Surprise Me!

[여랑야랑]그때도 지금도 총은 있었다 / ‘요원’ 배틀 / 국민의힘, 설 인사는 어려워

2025-01-2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네요. 그때도 지금도 변함 없는 뭐가 있나요? <br><br>A. 과거나 지금이나 대통령 관저에는 이게 있다고 합니다.<br><br>기관단총. <br> <br>대통령 체포 이전에 진입하는 공수처와 경찰 저지하려고 총기를 배치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.<br><br>[김성훈 / 대통령경호처차장(오늘)] <br>관저에 배치한 게 아니라 그 총은 원래 <평시>에 배치돼 있는 총입니다. <br><br>Q. 저 총이에요. .K-1 기관단총, 관저 경호관들이 당시 들고 있는 모습 포착돼서 논란이었죠. <br><br>A.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총까지 들었냐 논란이 있었죠. <br><br>내전 우려도 커졌었고요. <br> <br>Q. 나중엔 민노총 막으려고 배치했다는 진술도 있었지 않았나요? <br><br>A. 이광우 경호본부장이 민노총이 만 명의 체포조를 만들었다는 첩보에 배치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는데요.<br><br>김성훈 차장도 당시에 총기 배치를 일부 조정했다는 건 인정했습니다. <br><br>[김성훈 / 대통령경호처차장(오늘)] <br>동일한 건물 내에서 위치만 조정된 겁니다. 경호관은 근무할때 늘 <총기를 휴대>합니다.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그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거지… <br><br>Q. 일반 근무 설 때도 기관단총까지 소지하나보네요? <br><br>A. 이럴 땐 역대 정부에 전례가 있나 찾아보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. <br> <br>기억나십니까? <br><br>문재인 전 대통령이 대구 칠성시장 방문했을 때도 경호원이 기관단총 든 모습 포착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당시 과잉경호 논란 나오자 청와대는 "무기를 지니는 건 당연한 직무수행"이라며 일축했었죠. <br><br>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경호 위해 기관단총 사용한 사진이 공개된 적이 있습니다.<br><br>총 7명의 대통령을 경호했다는 김성훈 차장, 모든 상황 대비하려면 관저 근무 때도 총기소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Q. 계엄 이후에 대통령 경호에 대해 많이 알게 되네요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'요원' 배틀이 벌어졌다고요? <br><br>A. 계엄 당일 군 지휘부에 국회 '의원'이 아닌 '요원'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 대통령 측 발언 두고, 민주당에서 패러디 배틀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스타트는 박주민 의원이 끊었습니다.  <br><br>얼굴에 선글라스 합성한 사진 올리며 은평 갑 국회'요원'이라고 소개했습니다. <br><br>Q. 최고요원도 있네요. <br><br>네. 한준호 최고위원, 민주당 '최고요원'이라며 선글라스 낀 사진 올렸죠. <br><br>이재정 의원은 국회의원증을 '요원'증으로 바꿔서 올렸더라고요. <br><br>Q. 온라인에서도 패러디가 쏟아지더군요. <br><br>누리꾼들, 이재명 대표가 올림픽 당시 찍었던 사격 사진에 ‘국회요원’이라는 제목을 달았고요. <br><br>국회의사당을 '국회요원당'역으로 합성한 사진과 '요원'용 금뱃지도 새로 등장했습니다. <br><br>Q. '계몽령'이라는 대통령 측 발언도 논란이죠? <br><br>계몽령은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이 깨어났다는 의미로 쓰는 단어인데, 대통령 측 변호인이 "국민들은 계엄령을 계몽령으로 이해하고 있다"고 하면서 논란입니다. <br> <br>A. 민주당에선 이러다 "계엄을 '게임'이라 하는 것 아니냐"는 말까지 나왔는데요. <br> <br>여당은 이 대표가 미는 '흑묘백묘론'을 비꼬았습니다. 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오늘)] <br>쥐가 고양이 흉내낸다고 해서 진짜 고양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.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, 설 인사가 왜 어려워요? <br><br>설 연휴 때마다 하는 귀성길 인사지만 올해는 힘들었습니다.  <br><br>시민들이 날 선 반응을 보였거든요. <br> <br>[현장음]<br>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” <br><br>[현장음]<br> “대통령이나 지키지, 여기 와서 뭐 하고 있어?” <br><br>[현장음]<br>“영업방해야 영업방해!” <br><br>[현장음]<br>“뭐하는 거야 남의 가게 앞에서!”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오늘)] <br>안녕~ 잘 다녀와 <br> <br>[현장음]<br> “너희 때문에 설 명절이 편안하지 않아!” <br><br>Q. 대통령을 지지하든 안하든, 국민의힘 지도부 반겨주지 않네요. <br><br>국민의힘 지도부, "차라리 한 대 맞는 게 낫다"는 푸념도 나왔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 (오늘)] <br>“당신이 국회의원이야!” “윤석열의 가신 주제에 어딜 뻔뻔하게 얼굴을 들이밀고 있어!” “부끄러운 줄 알라고!” “권성동!”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오늘)] <br>(우리가) 한대 맞으면 더 낫지 뭐… <br><br>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 국민의힘 해체하라며 항의하자, 김상훈 정책위의장이 혼잣말로 욕설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도 됐는데요. <br><br>20분 만에 철수한 국민의힘, 설 민심 잡고 제대로 설 자리 잘 찾을 수 있을까요. (자리찾기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성정우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